대관전시

필립앤노아 다섯번째 전시회 《탄생 목욕탕》
탄생이 귀한 시대의 탄생이야기
참여 작가. 김노아, 김아인, 김시언, 김수찬, 김한나, 김필립, 김정윤, 유시은, 김서윤, 김윤주, 강이서,
나리원, 오나운, 이로운, 유다연, 이한나, 이하늬, 이율희, 배수빈, 임주아, 임선우, 송유영, 백서영,
박선우, 김지우, 이아린, 최서이, 최서하, 진하윤, 정리나, 조유주, 이나윤, 최원혁
유치원생 9명,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2명, 총 33명
안녕하세요.
이곳은 엄마의 뱃속처럼 포근한 공간, 탄생목욕탕입니다.
탄생목욕탕은 ‘때’라는 단어가 가진 두 가지 의미—
몸에 쌓인 "때(dirt)"와 삶의 "때(time)"—에서 출발한 전시입니다.
작은 바구니에 뉘어 목욕을 시켜주던 아이가
이제는 나의 등을 밀어주고,
노년에 나를 도우며
내가 필요할 때(ditr&time),
내 곁에서 함께해 준다는 것.
그 자체가 축복임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전시는 돌봄과 동행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며,
탄생이 귀해진 오늘날
생명의 존엄과 가족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합니다.
《탄생 목욕탕》은 관람객이 자신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고,
누군가와 함께 건너온 시간의 가치와
앞으로 건너갈 시간의 가치를
차분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다 때가 있다.
때(dirt)를 밀어줄 누군가 있다는 것.
때(time)를 도와줄 누군가 있다는 것.
그건 축복입니다.
"There is dirt for everyone."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Someone who’s there to help — that’s a blessing."
아이를 키운다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이가 성장하고,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dirt&time),
자녀가 나와 함께 한다는 것.
그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일 것입니다.

나의 등(Back)을 밀어줄 나의 자녀는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나의 빽(Back)입니다.
탄생 목욕탕 주인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