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관전시
전시기간 중 매일 오전 11:00, 오후 15:00에 도슨트 해설이 있습니다. (월요일 휴관 제외)
러시아 –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 <전쟁과 평화>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 까르찌나 대관전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견디면
기쁨의 날이 찾아 오리니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쟁과 평화>는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 까르지나가 현재 포탄의 불꽃 속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전쟁은 일으킨 쪽도, 그렇치 않은 쪽도 큰 아픔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을 지켜봐야 하는 우리들 조차도 그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하루 빨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땅에 평화가 깃들고 형제의 나라인 두나라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러시아에서 활동 하지만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 미하일 쿠가츠 (1939~), 블라디미르 펜투흐 (1965~) 와 러시아 작가 미하일 이조토프, 이반 쿠가츠, 블라디미르 텔레긴 3인의 리얼리즘 작품 60여점을 전시합니다.
1860년대 중반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는 현재까지 이백년 가까운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며 풍속화와 풍경화 장르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자리 메김 하고 있습니다. 그 리얼리즘 회화의 중심에 있는 현대 작가들 5인의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꾸몄습니다.
또 현존하는 러시아 리얼리즘 대표 작가 미하일 쿠가츠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 집안 출신으로 쿠가츠적 색채라는 대명사를 낳은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전장으로(배웅)”, “귀환”이란 작품을 그려 평화기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러시아 리얼리즘 풍속화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작과 작가 소개>
미하일 쿠가츠 (1939~), 전장으로, 2020-2022년, 90x110, 카드보드에 유채
미하일 쿠가츠, 러시아 리얼리즘의 대가
https://blog.naver.com/gkartina/222258378437
미하일 쿠가츠 (1939~), 귀환, 2019-2022년, 150X100, 카드보드에 유채
미하일 쿠가츠(1939~), 먼길, 2014년, 71x101, 카드보드에 유채
블라디미르 펜튜흐(1965~), 봄, 2013년, 61x122, 캔버스에 유채
블라디미르 펜투흐, 우크라이나 태생의 풍경화가
https://blog.naver.com/gkartina/222256516517
미하일 이조토프, 초승달, 2000년, 80x100, 캔버스에 유채
미하일 이조토프, 러시아 색채 풍경화의 대가
https://blog.naver.com/gkartina/222257279431
블라디미르 텔레긴, 눈꽃, 2001년, 70x89, 캔버스에 유채
블라디미르 텔레긴, 풍경화의 서정시인
https://blog.naver.com/gkartina/222257370227
이반 쿠가츠(1972~), 플록스, 2019년, 120x140, 캔버스에 유채
이반 쿠가츠, https://ttps://blog.naver.com/gkartina/222440880445
<전시 부대 행사>
1. 전시 기념 오프닝 행사
<김희은 관장의 러시아 그림 이야기>
2022. 10. 25. 화. 11:00am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소강당
문의: 010-8878-8319
말레비치, 샤갈, 칸딘스키의 나라 러시아는 20세기 현대 모더니즘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현대 미술의 태동에 큰 역할을 한 러시아 미술이 어떤 역사적 흐름을 가졌기에 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 시대별 특징과 대표 작가의 작품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특히, 10세기 러시아 미술을 이끈 이동파 화가를 중심으로 서사성 짙은 러시아 그림 이야기를 들려 드릴 예정입니다.
<김희숙 작가의 그림과 문학: 체홉과 레비탄>
2022. 10. 25. 화. 14:00pm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소강당
문의: 010-8878-8319
안톤 체홉과 이삭 레비탄. 현대 단편소설의 시작이라 할 체홉과 러시아 풍경화의 기초를 만든 레비탄은 가족 같은 친구였다. 시대와 예술이 격변하던 19세기 말 러시아에서 인상주의 등 당대 사조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서로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문학과 미술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
2. 유라시아 정책 연구원과 갤러리 까르찌나가 함께 기획한 청년 포럼
<청년 세대, 한러 문화 예술 교류의 미래를 말하다>
2022. 10. 26. 수 13:00~15:00pm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소강당
문의: 010-8878-8319
6명의 젊은 러시아 전문가를 모시고 러시아 미래를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현재 경색된 한-러 관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 구축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3.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러시아 그림과 함께 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
1부: 러시아 미술과의 만남 “안녕, 러시아”
2부: 움직이는 예술가 “내가 예술가였어”
3부: 예술가가 되다 “내가 그린 그림이예요”
신청: 갤러리 까르치나 홈페이지에서 접수, www.gkartina.com
문의: 010-8878-8319
어린이들이 전문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를 듣고 느낀 감흥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온 몸을 움직여 보는 시간입니다. 그림을 통해 느낀 예술적 감흥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표출 되면서 극대화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좋아하는 그림 앞에서 자신만의 색채로 그림을 직접 그려보기도 합니다.
4. 한국 외국어 대학교 러시아 연구소와 함께 하는 러시아 콘텐츠 강연 프로그램
신청: 갤러리 까르치나 홈페이지에서 접수, www.gkartina.com
문의: 010-8878-8319
러시아 전문가 8인을 모시고 각각 다른 주제로 러시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역사, 영화,음악, 그림, 문학, 연극 공연 등 러시아 예술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인 강연 강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러시아 강연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