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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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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주일) 오후 3시, 정순택 대주교님과 함께하는 2022년도 인권주일 장엄미사
    작성일
    2022-11-24 15:37:09
    조회수
    521

  정순택 대주교님과 함께하는 2022년도 인권주일 장엄미사
           - 보다 나은 공동선 실현과 연대를 위하여 -

 

- 일시: 12월 04일(주일) 오후 3시
- 장소: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3콘솔레이션홀
- 주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 주최·주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02-3147-2402)

 

 

 

대림 제2주일이자 41번째 인권주일인 1204(주일) 오후 3, <정순택 대주교님과 함께하는 2022년도 인권주일 장엄미사>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B3 콘솔레이션 홀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됩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지어진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존중, 사회에서 박해받고 외면당하는 이들에 대한 보호와 인권 신장, 그리고 세상 곳곳에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2년부터 대림 제2주일을 인권주일로 정하여 인권주일 담화를 발표하고, 2011년부터는 인권 주일부터 시작되는 대림 제2주간을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미사가 거행되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조선의 국가 공식 처형지였던 장소로,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순교성인과 복자가 탄생한 한국 천주교의 최대 순교성지입니다.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순교자 중 순교성인은 44, 복자는 27, 그리고 하느님의 종은 5명입니다. 20148월 방한한 교황 프란치스코께서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내 순교자현양탑을 방문하여 기도를 드린 후, 광화문으로 걸음을 옮겨 복자 124위의 시복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조선의 관청이 모여있던 광화문 일대부터 참형장인 서소문 밖 네거리까지 순교자들이 끌려와 죽임당한 길을 거슬러 올라가, 죄인으로 삶을 마친 그들의 신원을 복원하는 의미의 행보였습니다.

 

공권력의 억압이 사람의 목숨보다 중하던 시절, 신앙을 지키다 죽음에 이르렀던 순교자들을 포함하여 이 장소에서는 조선왕조에 반()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이들이 처형을 당했습니다. 죄명이 무엇이었든 모든 삶은 존귀하고 어느 누구도 죽어 마땅한 생명은 없었기에, 미사가 이루어질 콘솔레이션 홀(Consolation Hall)은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자 헌정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역사 속 인권유린의 현장이었던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의 콘솔레이션 홀에서 인권주일에 올려지는 이번 미사는 복음이 인간과 공동체를 위해 제시하는 여러 가치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보완하는 가운데 보다 나은 공동선의 실현과 연대를 수호하려는 교회의 가르침을 대변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가장 낮고 약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 2022년도 인권주일 장엄미사에 참석하시어 주님의 모상인 우리가 그분이 바라시는 모습대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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