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토) 오후 3시, 유경촌 주교님과 함께하는 '세계 병자의 날 특별미사'

• 일시: 2023년 2월 11일(토) 오후 3시
• 장소: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3층 콘솔레이션 홀(Consolation Hall)
• 집전: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과 사제단

조선의 국가공식처형지였던 서소문밖 네거리는 한국 천주교회의 최대 순교성지이자, 당시 권력에 반(反)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이들이 처형을 당한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순교 성인과 복자, 하느님의 종으로 후손들이 기리는 신앙 선조들 외에도,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의 숨은 고통과 죽음이 존재했습니다.

「콘솔레이션 홀(Consolation Hall)」은 서로 다른 죄목으로 스러져간 모든 이들의 고통을 위로하고자 헌정된 공간입니다.

오는 2/11(토) 오후 3시, 세계 병자의 날에 무거운 병고를 짊어진 이들과, 그들을 보살피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를 이곳「콘솔레이션 홀(Consolation Hall)」에서 봉헌하고자 합니다. 고통의 신비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알려주시는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