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객들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2024년도 수요덩굴내학당(상반기)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주 내용인 ‘조선후기 사상계의 환기적 특성’을 주제로 1년간 진행되는 총 20회차의 연계 강좌이며,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박물관의 성인인문학강좌입니다.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은 상설전시의 대주제를 시민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학습을 통해 새로이 구현하는 무료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덩굴내’란 조선시대 서소문 밖 네거리를 지나 한양의 남북을 흐르던 ‘만초천(蔓草川)’의 옛 이름으로, 서로 어울려 퍼져나가는 덩굴식물의 모습과 같은 ‘지식 간 만남과 연결, 확장과 선순환’을 의미합니다. 2024년에는 상설전시가 추구하는 광의의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다양성’을 화두로 삼아 ‘우리 안의 그들, 그들 안의 우리’ 라는 주제로 고려, 조선, 그리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역사 안에서 다양성의 가치가 대두되었던 상황과 그 양상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본 강좌를 통해 사상사의 흐름 속 담론과 함께, 지나간 역사가 오늘날까지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강의 개요
∙ 장소: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1 명례방
∙ 일시: 3월 20일(수) 개강,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 문의: 070-4900-5378, 02-3147-2404
▶ 강의 변경 사항
포스터 내 8강. 조선 선비 이기지가 맛본 서양의 맛, 신익철 교수 강의가 5월 29일에서 6월 19일로 변경되었습니다.
5월 29일: 강의 없음
6월 19일: 조선 선비 이기지가 맛본 서양의 맛, 신익철 교수 강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