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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유물
경국대전
경국대전 1603년

국가의 통치 원칙에서부터 백성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기본 규범을 담은 책으로, 조선왕조 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법전 역할을 했다. 세조 때 집필을 시작하여 성종 7년(1476)에 완성하고, 성종 16년(1485)에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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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유표
경세유표 1938년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행정기구의 개편을 비롯한 관제·토지제도·부세제도 등 모든 제도의 개혁 원리를 제시한 내용을 담은 정책서로, 전라남도 강진에서 유배 중에 저술했다. 원제명은 ‘방례초본’이며, 앞머리에 「방례초본인」을 붙여 저술 의도를 밝히면서 “터럭만큼도 병통이 아닌 것이 없으니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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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만필
계곡만필

조선시대 문신 장유(張維, 1587~1638)가 평소에 보고 들은 한시, 문장 등에 대해 고증과 비평을 모아 편찬한 수필 평론집이다. 장유는 성리학의 편협한 학문 풍토를 비판했고,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주장하면서 마음을 바로 알고 행동을 통해 진실을 인식하려 했던 양명학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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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여전도
곤여전도 1856년

예수회 사제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 중국명 남회인) 신부가 1674년에 제작한 목판본 세계지도이다. 페르비스트 신부는 『곤여도설』(1672)을 간행한 뒤 그 내용을 8폭 병풍에 담아 「곤여전도」를 제작했다. 곤여전도는 북경판(1674), 광동판(1856), 해동중간본(1860) 등 세 가지 판본이 전해지는데, 본 박물관이 소장한 것은 광동판(1856) 중간본이다. 곤여(坤與)는 큰 땅[大地]을 가리키는데, 점차 의미가 확대되어 ‘지구’를 뜻하게 되었다 고 한다. 이 지도는 동반구와 서반구를 분리하여 원 위에 그려 넣고, 여백에는 구체적인 지리 지식과 관련된 내용을 써넣었으며 남극대륙에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당시 중국에 선보인 서양의 문물과 세계지도와 함께 당대 지식인층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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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도설
기기도설

예수회 사제 테렌즈(Terenz, J., 중국명 등옥함) 신부가 16세기까지의 서양기술을 중국에 소개한 과학서이다. 이 책에서 테렌즈 신부는 역학의 기본원리를 소개했고, 특히 그 응용기구와 장치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789년(정조 13) 정약용이 한강에 배다리를 놓고, 1792년에 수원성을 쌓을 때 기중기(起重機)를 고안하여 공사를 크게 도왔는데, 이때 정조가 이 『기기도설』을 이가환과 정약용에게 내어주고 참고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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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척사윤음
기해척사윤음 1839년

1839년 기해년에 헌종이 천주교의 폐해를 막기 위해 내린 교서이다. 1801년 신유박해가 있은 지 40년 가까이 흘렀으나 천주교는 여전히 금지된 종교였다. 어린 헌종을 앞세운 풍양 조씨 세도 정권이 1839년 ‘사학토치령(邪學討治令)’을 내린 것이다. 이로 인해 조선교회 재건의 중심인물이던 정하상, 유진길, 조신철이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300명이 넘는 순교자를 배출한 기해박해는 11월 23일 「척사윤음」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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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목민심서 1934년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실학서이다. 전라남도 강진에서 유배 중에 저술했다. 정약용이 지은 한시 ‘애절양(哀絶陽)’에는 19세기 삼정의 문란으로 인한 백성의 가난과 절망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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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징의
사학징의 1801년

신유박해 때 문초와 형벌을 받은 천주교 신자들의 진술 내용과 판결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징의’는 ‘천주교를 징벌하고 정학(正學)인 성리학을 편다’는 뜻으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척사(斥邪)의 입장에서 편찬된 책이다. 1권에서는 정순왕후의 천주교 금지령으로부터 신유박해 사건을, 2권에서는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처벌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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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직해
성경직해 1892년

예수회 사제 디아즈(E. Diaz, 중국명 양마락) 신부가 1636년 북경에서 쓴 복음해설서이다. 교회력에 따라 연중 주일과 축일을
소개하고, 그에 해당하는 성경 말씀과 해설을 수록한 책으로, 한글역 성서의 효시이다. 2002년 문화관광부가 ‘100대 한글문화유산’의 하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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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집
성호집 1922년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李瀷, 1681~1763)의 시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성호집』에서 이익은 전통적인 유가 사상을 존중해 받들면서도 실사구시적인 견해로 당시의 시무(時務)와 실학적인 문제에 대해서 깊은 연구와 이론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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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대전
송자대전

조선 후기의 학자이며 노론의 영수인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문집이다. 책명을 ‘송자대전’이라고 한 것은 송시열을 공자·주자에 버금가는 성인으로 존칭하여 송자라고 한 데서 비롯했으며, 서명을 ‘문집’이 아닌 ‘대전’이라고 한 것도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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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대전차의
주자대전차의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주자대전』 중에서 난해한 구절을 뽑아 주석을 붙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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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실의
천주실의

마테오 리치(M. Ricci, 중국명 이마두) 신부가 저술한 한역서학서이다.
마테오 리치 신부는 그리스도교의 유일신(唯一神)을 유교의 상제(上帝)와 결부해 천주(天主)라는 개념으로 중국에 소개한 인물이다. 이 책은 18세기 후반 이벽, 권철신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천주교회의 창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천주실의』를 조선에 처음 소개한 이는 이수광(李睟光, 1563~1628)이며, 그의 『지봉유설』에 그 편목(篇目)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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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신서
흠흠신서 1907년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형사사건의 조사⸱심리⸱처형과정을 다루는 관리들을 계몽하기 위해 편찬한 형법서이다. 당시 형사사건의 처리 과정이 매우 형식적이고 무성의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관료들이 법에 정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정약용은 이를 바로잡고 계몽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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