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소장품 정보

성호집 간행 전 전사를 청하는 통문
성호집 간행 전 전사를 청하는 통문
성호집 간행 전 전사를 청하는 통문
영문명
Tongmun (memorandum) requesting transcription of manuscripts prior to the publication of Seonghojip
중문명
通文
연도
1890년
소장처
재)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
상세 정보
통문은 조선시대에 개인이나 단체가 공동 관심사나 주장에 관한 내용을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전달하는 문서를 말한다. 국왕에게 올리는 상소와 달리 통문은 수평적 관계에서 여론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통문은 성호 이익의 문집 간행을 위해 원고 필사본을 기궐소(글을 목판에 새기는 곳)로 보내기 전,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전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시대에 문집을 발간하는 절차와 이에 필요한 인원, 경비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사료다.
Details
The tongmun, a document used during the Joseon Dynasty, served as a means to publicly communicate a common concern or claim by an individual or group to a broader audience. Unlike appeals directed to the king, it aims to shape public opinion within a horizontal relationship. This particular tongmun states that the manuscript should be transcribed before it is sent to the gigwolso (woodblock carving agency) for the publication of collected works of Yi Ik (pen name Seongho). This historical material provides insight into the procedural aspects of publishing a literary collection during the Joseon Dynasty, offering details about the required number of people involved and the associated expenses.

공지사항
09.19(목) 오늘은 정상 운영합니다. 09:30 ~ 17:30
공지사항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