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버스마크 : 디지털 대체 예술품을 감상하는 인공의 관람자
Birthmark : Artificial Viewer for Appreciation of Art Surrogates
2022
다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Multi-channel video, color, sound
10 min

오주영 작가의 작품은 미술작품을 분석하고 비평하는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 시스템을 보여주는 다섯 대의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스마크’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비평가’는 자신 앞에 놓인 미술작품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세 대의 모니터는 인공지능이 사물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나머지 두 대의 모니터는 인식과 해석의 결과로 정리된 문장을 비평문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순서에 따라 인공지능 비평가가 어떻게 미디어아트 작품을 해석하는지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