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림희영
호모 캐피탈리쿠스
Homo Capitalicus
2016
스테인리스 스틸, 전자장치, DC 모터, 시멘트, 머리카락, 실시간 데이터, 인체감지센서
Stainless steel, Electronics, DC motor, Cement, hair, Real-time data, Human body sensor
80x65x185cm

부부이자 듀오 아티스로 활동하고 있는 우주+림희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새>와 <호모 캐피탈리쿠스>라는 제명의 키네틱 조각 설치물 두 점을 선보입니다. 모터와 인체 감지 전자장치로 움직이는 작품들은 기형적 현실에서 야기되는 불안과 혼란스러움을 보여줍니다. 구조물의 상부에 설치되어 움직이는 시멘트 덩어리와 기계 사이에 끼어 엉켜진 머리카락들은 기묘한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날개를 퍼덕거리는 새의 모습이거나 생존에 몸부림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작품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